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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러브버그 민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6월 러브버그 민원이 184건이나 접수됐다고 합니다. 러브버그로 불편을 겪고 있으시다면 바로 서울시에 방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러브버그는 국내에선 2년 전부터 보이기 시작하면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 이제 여름철에 볼 수 있는 대표 혐오 곤충이 되었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의 공식 명칭은 '붉은 등우단털파리'로 주로 미국 남동부에서 발견되는 곤충으로 다 크면 약 6~9mm 크기입니다. 검은색 몸과 붉은색 가슴으로 나눠지고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이로운 곤충입니다.
Q. 왜 러브버그는 두마리가 서로 붙어있나요?
A.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립니다.
Q. 왜 갑자기 대량 출몰했나요?
A. 러브버그가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유충은 낙엽을 분해하여 땅을 비옥하게 해 주고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이로운 곤충입니다. 따라서, 러브버그를 없애고자 유충서식지인 산 주변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오히려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고 사람에게도 해롭습니다.
러브버그 대처방안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낮아져 서서히 없어집니다. 수명이 약 1주일 정도됩니다. 전문가들은 러브저그가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끈끈이 트랩 활용하기
- 러브버그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불빛 주변으로 끈끈이 등을 설치하면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방충망의 빈 공간을 보수하기
-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을 보수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가급적 밝은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 색 옷 입기
-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물 뿌리기
- 러브버그는 물기를 싫어하므로, 많이 붙어있는 곳에 물을 뿌리면 없어집니다.
러브버그 방역 신청
러브버그로 고통을 받고 계신다면 서울시에 방역을 신청하면 소독 및 방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니, 바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1. 카카오톡 상단 돋보기에서 서울톡을 검색합니다.
2. 서울톡을 친구 추가하고 혜택 알림 받기 선택합니다.
2. 채팅창에 "현장민원"을 입력합니다.
3. "환경민원>기타>방역요청>방역민원신청"을 선택합니다.
러브버그로 또 다시 고통을 받고 계신다면 서울톡 방역신청을 통해서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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